[미디어펜=이다빈 기자]롯데건설은 23일 부산 부산진구 부암1구역을 재개발 하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1순위 접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2195가구 중 144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534가구 △59B㎡ 110가구 △72㎡ 100가구 △84A㎡ 465가구 △84B㎡ 199가구 △101A㎡ 19가구 △101B㎡ 15가구다. 

단지는 부산에서 이어 두번째로 높은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다. 단지 조경은 백양산의 사계절 변화와 어울리도록 계절별 특징 있는 색깔이 구현되도록 설계됐다. 중앙에는 5가지 테마의 산책로와 13가지 테마의 정원의 ‘향기의 숲’ 광장이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부산 원도심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현재 28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또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작과 종착역인 부전역이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한다. 사업은 지난해 12월에 개발용역을 착수해 이르면 2028년(예정)경 완공될 예정이다. 

범천동에 있는 부산 철도정비창 부지는 2030년까지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 상업, 문화, 메디컬,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산의 대표하는 중심상업지인 서면의 대형상권도 단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의 가족이나 친구 등의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이 설치되며 냉탕과 온탕, 건식 시설을 갖춘 사우나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는 민간택지 전매제한 규제 시행 이전에 분양 돼 적용 받지 않는다. 청약일정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3일에서 7월 16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