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고궁박물관 훈증고 [사진=고궁박물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일반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종이류 문화재를 대상으로, 벌레나 곰팡이 등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는 훈증소독 서비스를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행한다.

고궁박물관은 사전 신청한 개인 소장 종이류 문화재 중 100여점을 선정, 박물관 훈증고에서 살충 살균제로 소독 처리한다며, 22일 이렇게 밝혔다.

훈증소독 후에는 방충·방제 약품을 지원하고, 문화재 보관에 필요한 기초 물품을 제공하며, 문화재 관리 교육도 시행한다.

자세한 것은 문화재청 및 고궁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고궁박물관은 전시 중인 조선 시대와 대한제국의 역사·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온라인 어린이 교육 영상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해설'을 지난 18일 공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입체영상, 자막, 퀴즈 등을 활용한 이 교육 영상은 고궁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에서 볼 수 있다.

또 '근대기 서구 문물의 도입'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좌도 운영 중인데, 누리집에서 교육을 신청한 성인을 대상으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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