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최동석 아나운서가 KBS 메인 뉴스 '뉴스9' 앵커 자리에서 하차한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 자가강청, 눈 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다"며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유를 받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쉬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눈 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 부분 원고를 외워야 하고, 내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내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뉴스9'도 이번 주까지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뉴스9'의 앵커로 발탁돼 진행을 맡아온 최동석 아나운서는 7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그의 후임으로는 '뉴스7'을 진행했던 박노원 아나운서가 발탁돼 오는 29일부터 '뉴스9'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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