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싹쓰리(SSAK3)가 데뷔도 하기 전에 내분이 생긴 걸까. 린다G(이효리)가 유두래곤(유재석)과 비룡(비)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재석과 비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사진을 잇따라 공개했다.

먼저 이효리는 '유두래곤의 실체'라는 글과 함께 세 컷 만화 형식으로 구성된 사진 3장을 게재했다. 말풍선까지 삽입한 미니 상황극이다.

   
▲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유두래곤은 린다G와 비룡을 앞에 두고 "니들 지금 뭐하자는 거냐"고 질책한다. 이어 린다G를 향해 "특히 너 린다 똑바로 안해"라고 다그친다. 이에 린다G가 "엉엉" 울음을 터뜨리자 유두래곤은 "왜 우냐?"고 묻는다.

물론 싹3에 내분이 생긴 것은 아니다. 이효리가 싹3 데뷔 준비에 푹 빠져 멤버들의 일상을 사진과 말풍선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다. 비도 직접 "래곤이 형이... 좀 심했습니다... 전 어디까지나 린다 누나 편입니다"라는 댓글을 올리며 상황극 놀이에 동참했다.

하지만 린다G는 유두래곤뿐 아니라 비룡 저격도 잊지 않았다.

   
▲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는 이후 '놀러가자'로 제목 붙인 또 다른 사진을 추가로 게시했다. 백팩을 메고 가는 린다G를 비룡이 뒤에서 잡는 모습의 사진에는 비룡의 "너 일로(이리로) 와", 린다G의 "앗"이라는 말풍선이 삽입돼 있다.

이효리의 이 게시물 역시 재미있어 하는 팬들의 댓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효리와 유재석, 비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SSAK3)'를 결성했다. 각각 린다G, 유두래곤, 비룡이라는 활동명까지 정하고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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