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영현이 다이어트에 성공, 확 달라진 비주얼을 뽐냈다.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은 24일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를 통해 20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날씬해 본 적이 없었다는 이영현은 데뷔 후 67kg까지 체중을 감량한 적이 있었으나 이후 활동으로 인해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 보니 요요가 왔다고 털어놓았다. 수영, 헬스, 한약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했지만 잠깐 체중이 빠질 뿐 요요를 반복해 다이어트를 체념했다고.

그러던 중 결혼 후 5년 만에 간절히 기다리던 첫째 아이를 임신했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비만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게 됐다. 임신 기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이영현은 둘째 아이를 갖게 될 때 또다시 힘든 경험을 반복하게 될 것 같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쥬비스


95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3개월여 만에 무려 20kg을 감량한 이영현은 "다이어트 전에는 생리불순으로 2~3개월에 한 번씩 생리를 하고 생리 전 증후군도 심해 폭식과 탐식증 때문에 힘들었는데 20kg을 감량하고 나니 생리 전 증후군도 싹 사라지고 생리 주기도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빴는데 20kg을 감량하고 난 후에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어졌다"고 밝혔다.

20kg을 감량하며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이영현은 "이제 목표한 체중까지 반을 감량했다. 앞으로 나머지 반을 더 감량해 팬들 앞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살이 찐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아직까지 아이와 남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없는데 이번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면 꼭 멋진 가족사진을 찍고 싶다"고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영현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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