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CIX가 멤버 배진영의 발목 부상으로 컴백을 연기했다.

CIX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배진영이 안무 연습 중 발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내원했다"며 "일상적인 활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앨범 발매 전까지 무리한 스케줄을 제외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컴백 준비를 진행하고 있던 와중, 전일 막바지 안무 연습 시 발목을 접질려 재차 통증을 느껴 해당 부위 전문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면서 "진단 결과 족근관절 염좌로 인해 3주간 격한 운동과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물리 치료 및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일 오전 배진영 군은 전문 병원에서 증상에 따른 통원 치료를 받았으며 전문의로부터 차주로 예정되어있던 앨범 발매 및 스케줄의 진행은 현재로서는 무리가 있다는 추가 소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CIX 3RD EP ALBUM '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앨범의 발매는 연기됐고, 앨범 발매 일정 및 예정돼 있던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재공지될 예정이다.

C9엔터테인먼트는 "CIX의 컴백을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들과 본 앨범의 발매를 위해 힘써 주신 수많은 관계자분들께 이에 대한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C9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