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화재·교통·붕괴사고 위치 측정…대피 경로 파악
강원도 태백 365세이프타운서 운영
   
▲ (첫째 줄 왼쪽부터) 김성철 KT 비즈 인큐베이션 센터장 상무보, 이성춘 기가코리아사업단 단장, 류태호 태백시 시장, 이향수 과학기술정통부 사무관이 체험관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도와 함께 태백 365세이프타운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을 열었다고 24일 발표했다.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5G에 기반을 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 재난 발생 시 구조가 필요한 사람과 구조자 안전과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재난안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해 만들었다.

특히 3대 사회적 재난인 화재, 교통, 붕괴사고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대응을 위해 5G 기술로 사고 위치를 측정하고 3D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대피·탈출 경로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다.

KT는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이 관련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재난안전 교육을 할 수 있는 홍보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범부처 기가코리아 5G 재난안전 실증사업 행사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사업단, KT, 강원도, 태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5G에 기반을 둔 재난안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강원도는 지난 2018년 5월 과학기술정통부 '5G 기반 재난안전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김성철 KT 비즈 인큐베이션 센터장(상무)는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사회적 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5G와 ICT가 생명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좋은 결과물"이라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을 위해 KT가 보유한 따뜻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과 생존성 보장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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