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지식재산 정책 개발·법제도 개선 위한 보고서 작성
   
▲ 하홍준 지식재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진=한국지식재산연구원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하홍준 선임연구위원이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특허청이 주최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하 위원은 1997년 한국발명진흥회로 입사, 지적재산권연구센터를 설립하는데 기여하는 등 국내 1호 지식재산전문기관 연구자로 활동했다. 또한 2005년 지식재산연구원을 독립시키는데 기여했다.

첫 직장에서 올해로 정년을 맞이하게 된 하 위원은 지난 24년간 △지식재산 정책개발 및 법제도 등의 개선을 위한 보고서 작성 △지식재산 대국민 정보제공 및 홍보를 위한 대민활동 및 업무수행 △특허정책 및 법제도 정비·개정을 위한 지식재산 관련 실효적인 정책 제언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등 대한민국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 받았다.

하 위원은 "지식재산이라는 용어조차 낯설었던 90년대를 거쳐 IP5라는 지식재산 선진국이 된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정책의 기초를 다져왔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정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 평생 바쳐온 연구에 대해 국가로부터 감사를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 위원은 영남대 법학과 학사, 동 대학원 사법학과 법학박사 등의 학위를 취득했으며, 특허법·부정경쟁방지법·독점규제·직무발명·특허분쟁 등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보고서로는 '기술혁신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세제 연구', '콘텐츠산업 세액공제 법적용 가이드라인 개발', '지식재산 법제도와 정책 동향-국내외 지식재산 법제도 비교분석', '지식재산 교육자원 연계 활용방안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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