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회서 "문제 해결의 기록 아닌 해결 위한 분투의 기록"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4일 국난극복위의 그간 활동과 관련해 “문제 해결의 기록이 아니라 해결을 위한 분투의 기록이다. 우리 위원회는 우리 정치가 예전에 해보지 못한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난극복위 활동보고회에서 "세계적 감염병 확산과 경제위기가 전례 없는 것처럼, 그에 대한 정치의 대응도 전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21대 국회에서) 국난극복위를 신속하게 재개해 활발하게 운영한 것은 국난 극복에 전념하는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그 목표를 상당한 수준 달성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어 "이제 국난극복위는 '미래전환K뉴딜위' 같은 새로운 체제로 이어진다"면서 "당과 의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국난 극복에 매진하는 게 국민으로부터 압도적 다수를 부여 받은 우리의 책임이다. 그 과정에 우리 위원회 활동 결과가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난국복위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민주당의 사령관이자 선봉장이었다"며 "3월9일 활동 시작 이래 약 100일간 위기 극복의 최일선에 국난극복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과는 더 발전시키고 남은 과제는 해결하겠다. 특히 입법과 예산 과제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게 원내대표로서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3월 초 출범한 국난극복위는 이날 활동보고회를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국난극복위의 활동을 이어받게 될 미래전환K뉴딜위는 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아 당 차원의 대응을 지휘한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