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적생 외야수 노수광(30)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트레이드로 이적한 후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던 노수광이 빠짐에 따라 가뜩이나 바닥권에서 헤매는 한화는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한화 구단은 24일 노수광과 내야수 조한민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내야수 오선진, 외야수 최인호를 1군 등록했다. 

   
▲ 사진=한화 이글스


오선진의 엔트리 제외 이유는 늑골 부상 때문이다. 한화 측은 "노수광이 23일 삼성과 경기 중 옆구리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오늘 오전 대구 소재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늑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면서 "노수광은 약 3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수광은 지난 18일 투수 이태양과 1대1 맞트레이드돼 SK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이적 당일부터 톱타자로 출전해 3안타를 때린 노수광은 5경기에서 타율 0.350(20타수 7안타)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해왔으나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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