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우도환(28)이 다음달 현역 입대한다.

우도환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를 캡처해 올리면서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쓸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다"며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며 배우로 활동해온 시간들을 돌아본 우도환은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잠시 작별하는 인사를 전했다.

   
▲ 사진=우도환 인스타그램


2011년 배우로 데뷔한 우도환은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2012), '우리집에 사는 남자'(2016), '구해줘'(2017), '매드독'(2018), '위대한 유혹자'(2018), '나의 나라'(2019) 등에서 활약했고 최근 종영한 SBS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또한 영화 '마스터'(2016), '사자'(2019), '신의 한 수:귀수편'(2019)에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우도환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다시 연기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