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 언급에 다시금 당당한 연애를 외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져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절친 김구라, 염경환의 연애사와 관련해 "연애부터 결혼까지 공개 연애를 안 한 것 같다"며 "(두 사람은) 하우스 사랑만 많이 했다. 저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 아웃사이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전 (연애를) 숨긴 적이 없다"며 손사래를 친 뒤 "우리나라 연예계는 나이 50세 넘은 연예인의 사랑에 큰 관심이 없다. 디스패치가 강남에서 아이돌 사진 찍기 바쁜데 일산까지 와서 절 찍겠냐. 전 여자친구와 계속 같이 다녔다. 전 집에 있지 않는다. 눈 뜨면 돌아다닌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지난 1월 MBC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여자친구와 동거 중인 근황을 전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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