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낸시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bnt는 모모랜드 멤버 낸시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펑키, 프론트(Front), 까스텔바작, 엘레강스 파리 등의 콘셉트 화보 촬영에서 낸시는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 사진=bnt

   
▲ 사진=bnt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했는데 집에서 혼자 연습하거나 넷플릭스를 보는 게 정말 좋다"고 근황을 전하며 "'프렌즈'(Friends)를 벌써 두 번 돌려봤고 '가십 걸'(Gossip Girl)은 네다섯 번 봤다"라고 밝혔다. 

6월 11일 스페셜 앨범 'Starry Night'으로 돌아온 모모랜드. 가장 애착 가는 곡은 무엇일까. 낸시는 'Pinky Love'를 꼽으며 "우리가 이 곡을 평소에도 좋아해서 한국어 버전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회에 한국 메리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Starry Night' 활동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뿜뿜'과는 다른 색깔의 앨범으로 팬들이 이런 모습도 좋아해 줄지 고민했다고. '뿜뿜'에 대해서는 "오히려 이번 앨범보다 더욱더 큰 도전이었다"며 준비할 당시 부담감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음악프로그램 첫 1위를 거머쥐었을 때는 "처음에는 듣자마자 어안이 벙벙했고 무대에 내려와서 바로 울었다"고 밝혔다.


   
▲ 사진=bnt


낸시에게 풀리지 않는 고민은 뭘까. 그는 "어느 날부터인가 인터넷에는 내 몸매에 대한 댓글밖에 없더라"라며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노래 실력, 춤 실력, 스타일을 평가받는 건 당연하지만 내가 얼마나 쪘고, 얼마나 빠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왜 무조건 몸매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털어놓았다.

본인이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는 "밝고 잘 웃는 것"을 꼽은 뒤 "친한 친구들이나 언니들이 귀엽다는 말을 많이 해준다"며 부끄럽다는 듯 웃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묻자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낸시가 되겠다"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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