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사상 최저 금리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0.32%(2년 만기 기준)의 금리로 사무라이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계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을 뜻한다.

발행 규모 및 금리는 ▲2년물 200억엔 0.32% ▲3년물 100억엔 0.39% 등이며,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사무라이본드 중 사상 최저금리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및 유로존의 경기침체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국내 시중은행 사상 최저금리로 채권을 발행했다"며 "국내 금융기관들의 사무라이본드 발행금리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