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테파니가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스테파니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게재하고 3살 연상의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 교제 중인 사실을 밝혔다.

스테파니는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다. 브레디 앤더슨과 연애 중인 것이 맞다"며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 기사들은 오보임으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을 주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방송 섭외는 항상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제발 기자님들께 부탁드린다. 그런 글들로 저를 아직까지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팬분들에게 상처 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데뷔 후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스테파니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했다"며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으로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스테파니 SNS


1987년생인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 뮤지컬 '미인'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 신생 매니지먼트사 더블유케이이엔엠(WK EN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브래디 앤더슨은 1964년생으로, 1990년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대표했던 좌타 외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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