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진단검사 '미결정판정' 이후 확진
리치웨이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 119명
   
▲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 마포구는 27일 합정동의 한 주택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마포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내 35번째 확진자인 해당 여성은 리치웨이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자가격리하면서 4차례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미결정판정'이 나와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에 따라 리치웨이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모두 119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1285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중구에서는 30대 외국인 여성이 관내 12번째 확진자가 됐다. 그는 지난 25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했다. 

이후 26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인 그는 27일 오전 11시30분께 경증환자치료시설인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서울시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 집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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