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빅스 멤버 켄(28·본명 이재환)이 오는 7월 6윌 현역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된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빅스 켄이 다가오는 7월 6일에 입대한다"고 전했다. 켄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안전상의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켄은 27일 빅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직접 입대 소식을 알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켄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제가 얼마 전에 군악대에 지원을 했는데 시험에 합격해서 7월 6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게 됐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켄은 "제가 활동하면서 힘냈던 그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항상 힘내며 열심히 군복무하고 올 테니 건강히 잘 지내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셔달라"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직접 얘기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감사하고 정말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켄든 2012년 빅스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동했으며 뮤지컬 무대를 통해서도 팬들과 만났다. 지난 5월에는 첫 솔로 앨범 '인사'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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