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석천이 코로나19 사태 후 활기를 잃은 이태원 상권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자영업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게재, 이태원 거리의 근황을 전했다. 이태원 번화가 한가운데 '이태원을 기억해주세요'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이다.


   
▲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홍석천은 "밤에 동네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네요. 마스크를 쓰고 이태원을 다시 찾아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고 있네요. 코로나19에 몇 달 동안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모든 자영업자분들, 어떤 말로도 위로되지 않을 텐데 잘 버텨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답을 찾기엔 제 힘이 너무 미약하네요. 그저 함께 있어드리는 것뿐 아무도 안 도와줘도 우리 주민들 상인들끼리라도 뭉쳐서 오는 분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게 방역 잘하고 더 친절하고 감사하며 노력해야 되겠네요"라며 "방역 관계자, 의료진, 우리 시민 모두 힘내자구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홍석천은 이태원 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하는가 하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후 성소수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독려하기도 했다.


   
▲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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