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 FA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맨체스터 연고 팀들과 런던 연고 팀들의 맞대결 빅카드가 성사돼 관심을 모은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에 열린 FA컵 8강전 두 경기에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나란히 이겼다. 첼시는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고, 맨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먼저 4강에 진출해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스날 포함 4강에 오른 네 팀이 결정났다. 4강 대진 추첨 결과 맨유-첼시, 맨시티-아스날이 각각 맞붙는 '맨체스터 vs 런던'의 흥미로운 매치업이 이뤄졌다.

   
▲ 잉글랜드 FA컵 준결승 및 결승전이 열릴 웸블리 스타디움. /사진=FA 공식 홈페이지


준결승전 두 경기는 오는 7월 19일, 20일 치러진다. 맨유와 첼시가 19일, 맨시티와 아스날이 20일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망의 결승전은 8월 2일 열리며 준결승과 결승 모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