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엔플라잉이 수록곡 스페셜 활동에 나선다.

밴드 엔플라잉은 오는 7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1주간 일곱 번째 미니앨범 'So, 通'(소통)의 수록곡 'FLOWER FANTASY'(플라워 판타지) 스페셜 활동을 진행한다. 엔플라잉의 유쾌한 에너지로 소통의 양면성을 다룬 타이틀곡 '아 진짜요.'(Oh really.)는 7월 1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FLOWER FANTASY'는 어렵고 힘든 순간이 다가올지라도 마지막 순간에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쓸쓸한 피아노와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의 편곡을 즐길 수 있다. 엔플라잉은 앨범 발매 직후부터 아련한 사극풍의 숨겨진 명곡이라는 호평과 함께 무대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이 쇄도해 스페셜 활동을 결정했다.

이승협은 'FLOWER FANTASY'에 대해 "지난해 자살방지캠페인에 참여해 노래를 발표했는데, 어느 분이 SNS를 통해 '엔플라잉의 음악을 듣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 곡은 그런 분들께 다시 한 번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만들었다"고 작곡 계기를 밝혔다. 또한 "절벽 끝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저희의 음악으로 흩날리는 꽃잎처럼 아름다운 환상을 느끼게 해 발길을 돌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썼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