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해경이 인천 앞바다에서 고장으로 표류중이던 레저보트 탑승자 5명을 구조했다.

2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오후 2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남방 4.6㎞ 해상에서 A(37)씨 등 5명이 탄 2.3t급 레저 보트가 갑자기 멈췄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A씨 등 5명을 모두 구조했다. 레저 보트는 인근 영종도 왕산 마리나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레저 보트의 방향 전환 장치가 파손되면서 운항을 멈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한 5명 중 부상자는 없다"며 "출항하기 전 선박의 안전상태를 반드시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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