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 근무 중인 시흥시 거주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목감동에 사는 20대 남성 A(시흥 26번째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는 지난 28일 확진된 노원구 47번 확진자와 같은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5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발열 등 증상에 따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곧바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A씨 가족 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는 전날까지 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중 첫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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