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공공주도의 창업지원사업 대신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의 자금, 보육, 전문성 등 다양한 역량을 대폭 활용, 보다 유연하고 능동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액설러레이터 등 민간투자자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경기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엄선, 투자.보육에 나서면 경기도가 창업공간과 사업화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분야는 민간투자 연계형,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의 2가지가 있다.

민간투자 연계형은 민간투자.보육 전문 운영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6000만원 이상을 투자하면, 경기도가 2년간 최대 3억 5000만원가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정보통신기술(ICT) 또는 기술 융복합 제조업 분야 경기도내 스타트업 10개사다.

전문 운영사 5개사를 선정, 이들이 투자한 스타트업 중 심사를 통해 10개사를 뽑아 지원한다.

참여 희망 운영사는 오는 7월 17일가지 제안서 등 서류를 갖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진흥원) 창업지원팀으로 우편.방문접수하면 된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창업플랫폼인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하 플랫폼) 회원으로 등록된 민간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투자가 성사되면, 도가 1년간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경기도내 기술기반 스타트업 10개사로, 플랫폼을 통해 상시 접수.지원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민간투자 연계형은 진흥원 창업지원팀, 플랫폼 연계형은 진흥원 창업진흥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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