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100선 아래로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17포인트(-1.93%) 하락한 2093.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9.11포인트(-1.36%) 내린 2105.54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워 결국 2090대로 밀렸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약 3509억원, 외국인이 2341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은 576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1.18%)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3.21%), 셀트리온(-0.48%), LG화학(-2.30%), 삼성SDI(-1.89%), NAVER(-1.86%), 카카오(-2.55%) 등이 모두 내렸다.

업종별로는 상장 주식 양도차익 과세 확대 등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제기된 증권업종(-2.97%)을 비롯해 운수·창고(-2.87%), 철강(-3.18%) 등도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9포인트(-2.12%) 내린 734.6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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