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30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더 추가됐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117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이후 재확산으로만 71명이 감염됐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116번 확진자는 중구 산성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서구 노인요양원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30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더 추가됐다. 사진=픽사베이


같은 요양원에서 근무하던 요양보호사(65번 확진자)가 지난 18일 확진된 직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뤄진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서구 도안동 거주 50대 여성인 117번 확진자는 110번 확진자(서구 50대 남성)의 접촉자다.

두 사람은 지난 24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0번 확진자의 아내(108번 확진자)와 아들(109번 확진자)도 감염됐는데, 110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방문한 시설을 긴급 방역 소독하는 한편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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