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하반기 항만과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상반기보다 2.09% 높게 책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각 지방해운항만청, 지방자치단체, 각 항만공사에서 계약한 100억원 이상 공사 59건의 설계·계약·입찰·시공단가를 바탕으로, 모두 332건의 공사항목에 대한 표준단가를 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에 단가가 산정된 공사는 상반기와 같은 332종이지만, 물가 등이 반영돼 가격이 상반기보다 2.09% 상승했다.

해수부는 매년 상·하반기 2차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단가를 산정하고 공고한다.

해수부는 "표준시장단가를 공고, 항만·어항공사의 건설 단가를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시공 품질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반기 표준단가는 7월 1일부터 해수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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