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85포인트(0.71%) 상승한 2108.33으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90포인트(1.48%) 오른 2124.38로 개장해 장중 한때 2134.38까지 상승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3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660억원, 외국인은 7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76%)와 SK하이닉스(1.79%)가 동반 상승했고 NAVER(1.14%), LG화학(0.20%) 등도 올랐다.

LG생활건강(3.54%)은 이날 중국의 한한령(한류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라 코스피 시총 10위권 내(우선주 제외)에 재진입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38%)과 유통업(1.25%) 등 중국 관련 소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낸 영향으로 전기·전자(0.84%) 역시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3.28포인트(0.45%) 오른 737.9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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