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동생 장예인 아나운서와 함께 실험견들을 위한 사료를 기부했다.

장예원 SBS 아나운서는 6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동물농장' 방송을 통해 '실험견 비글'에 관한 이야기를 접했습니다"라며 "알고는 있었지만 실혐견으로의 임무를 마치고, 세상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준 실험견들. 이제는 새로운 견생을 위해 우리가 보답해야겠지요"라고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미약하지만 동생인 장예원 아나운서, 하림펫푸드와 함께 '비글 네트워크'에 사료 400kg 기부했습니다. 늘 고민하던 일을 실천하니 저희가 더 행복해지더라고요"라며 기부를 하며 느낀 행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예원 아나운서는 "이 글을 보는 많은 분들이 한 번 더 유기견, 실험견 비글에 대해 생각해 주시길 바라며, 발랄한 성격이 장점인 그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가족이 되어 더 행복해지세요"라며 실험견 임무를 마친 비글들의 입양을 소망했다.


   
▲ 사진=장예원 SBS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2012년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동물농장', '본격연예 한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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