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기원이 강경헌에게 고백한 사연을 공개했다.

6월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윤기원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2008년 드라마 '대왕 세종'으로 강경헌과 인연을 맺은 윤기원은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강경헌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윤기원은 "촬영이 끝나고 다 같이 설렁탕집에 가서 밥을 먹었다. 설렁탕을 먹다가 (강경헌에게) '나랑 한 번 사귀어보지 않을 테요?'라고 툭 던졌는데, 바로 까였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장난스럽게 말해서 기억도 안 날 거다"라며 "미안하다. 지금 사과드리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강경헌은 건조한 말투로 "너무 기분 좋다. 감사하다"고 답해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강경헌은 "재수 없게 들릴 수 있겠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랬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혀 연신 웃음을 안겼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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