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한 서울시 적극적 역할 요청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11시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강경훈 서울지방조달청장과 서울시 관계자와 서울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마케팅 수출 지원센터 설치 지원·상암DMC지역 지정용도 의무사용비율 및 기간규제 완화·협동조합 추천제도 등 활용 소기업 제품 구매확대·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대상 및 금액 확대·대기오염물질배출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등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0건의 현안과제가 건의됐다"고 설명했다.

김기문 회장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유망 스타트업 육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포스트 코로나 선점 노력 등 코로나19 극복 의지에 우리 중소기업계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은 끈질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도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최소한의 매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원순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 경제적 약자인 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기반 유지를 통해 생존·자립의지 회복·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 시장은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육성·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소기업 육성·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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