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메리츠화재는 IT보안 스타트업체 엑소스피어랩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사이버종합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메리츠화재


본 상품은 사이버종합보험 담보 중 랜섬웨어로 인한 협박 손해와 데이터 복구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가입대상으로 한다.

보장내용은 데이터의 훼손 또는 손해, 도난에 따른 직접 손실부터 사이버협박으로 인한 지불비용, 전문가 상담비용 등 간접손해까지 사이버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손실을 PC 1대당 1000만원,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한다. 

해당 상품은 IT보안 스타트업 엑소스피어랩스가 제공하는 구독형 보안서비스인 '엑소올디펜더'에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으며, PC 1대당 월 4800원의 비용으로 보안과 사이버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 

사이버보험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가입은 엑소스피어랩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가속화되는 경제 디지털화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리스크에 대응하는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상대적으로 사이버범죄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현실적 보안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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