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수하물 상태 확인
   
▲ 인천국제공항공사 로고./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일 인천공항 출발편(환승포함) 탑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참여 항공사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서울·이스타항공으로 참여사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공항의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는 공사가 국산화 개발 운영 중인 수하물확인시스템(AirBR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서비스는 공항홈페이지(모바일 버전 포함)나 인천공항 가이드앱(모바일앱)을 통해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수하물의 탑재 여부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이 부친 수하물에 대한 정상 접수여부, 개장검색 대상인 경우 개장검색 진행상태·항공기 탑재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인천공항 모바일 앱 설치 승객이면 푸시 알림 설정으로 해당 수하물에 대한 정보안내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수하물 바코드 스캔기능으로 편리하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이번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 도입에 따라 승객들이 부친 수하물에 대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항 도착편에도 21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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