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계약분 에어버스 10대 거래 과정서 창출한 이익 고평가
   
▲ 비엣젯항공 여객기./사진=비엣젯항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3일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항공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irfinance Journal)'이 발표한 글로벌 어워즈에서 2019년 기준 올해의 운용리스 거래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작년 7월 리스 계약한 에어버스 여객기 10대의 거래 과정에서의 재무구조 유연성과 합리적인 리스 가격 및 항공기 인도 일정 등에서 창출한 이익을 인정받았다.

해당 계약은 항공기 금융 전문 매니지먼트사 노부스 에비에이션 캐피탈(Novus Aviation Capital)을 통해 이뤄졌으며,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A321 3대와 A321 neo 2대를 인도받았고, 올해 나머지 5대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에어파이낸스 저널은 항공금융 전문 매거진으로 매년 전세계 항공사·공항·항공 관련 금융기관·리스업체 등을 포함한 항공금융 데이터와 분석을 기반으로 각 분야별 최고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호 응옥 옌 프엉 비엣젯항공 부사장 겸 CFO는 "지속가능한 투자와 최신 기단 구축의 기반이 되는 항공기 금융 활동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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