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국수입협회는 전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페니아나 라라바라부 주한피지대사와 피지를 비롯한 태평양 도서국-한국 간 무역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수입협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3일 한국수입협회는 전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페니아나 라라바라부 주한피지대사와 피지를 비롯한 태평양 도서국-한국 간 무역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3월 외교부장관 공관에서 개최한 한-태평양 도서국 무역진흥 프로젝트 출범식을 시작으로 태평양의 14개 도서국가와의 무역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주관사업무를 하고 있다. 협회는 외교부의 지원에 힘입어 2020년에도 본 프로젝트를 지속운영하고 있으며, 태평양 도서국포럼 사무국(PIF)·주한 대사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본 미팅에서 당 협회 조중현 국제협력실장은 한-태평양도서국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조 실장은 피지를 비롯한 태평양도서국 주요 수출 기업과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기회로 추진해 나가는 것을 제안했다. 그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한-태평양 도서국 온라인 수입 상담회를 9월에 추진하자"고 언급했다.

한편 상담회에는 태평양 도서국의 유망 수출 품목인 코코넛·망고·파파야 등 다양한 기업들이 온라인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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