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SK바이오팜이 상장 이틀째인 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16만 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4만 9000원) 대비 236.7% 상승한 수준이다.

이로써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12조 9217억원으로 커져 코스피 시총 순위가 21위(우선주 제외)로 올랐다. 장중 한때 상한가 기준 매수 잔량이 1000만주를 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신약 개발 업체 SK바이오팜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는 등 상장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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