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들에 물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 5월 초 경기도 광주시의 텃밭에서 일하던 중 울타리를 뛰어넘어 밖으로 나온 김민교의 반려견 2마리에게 허벅지와 팔을 물렸다. 병원에 입원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어제(3일) 새벽 숨졌다.

김민교의 반려견은 양치기 개로 이용되는 벨지안 쉽도그라는 품종의 대형견으로, 최근 경찰견과 군견으로도 쓰이며 국내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는 분류돼 있지 않다.

유족들의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김민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사진=김민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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