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평택시의 미군 부대 관련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평택시는 지난달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부대 밖 숙소에서 자가 격리돼 온 미군의 아내(평택 66번)와 딸(평택 67번) 등 2명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미군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가족들과 접촉한 만큼 2주 더 격리될 예정이다.

또 지난 1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평택 68번)과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미군부대 계약직 직원(평택 69번)도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4명 모두 미군 부대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19 전국 확산, 평택서 미군 부대 관련 4명 확진[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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