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부산 해운대에서 외국인들이 폭죽 수십발을 터뜨려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이들 외국인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거리 곳곳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일부는 불꽃놀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부산 해운대에서 외국인들이 폭죽 수백 발을 터뜨려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사진=연합뉴스


5일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외국인들이 폭죽을 쏴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신고가 70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순찰차 6대와 형사 1개 팀을 출동시켜 경고 방송 등으로 외국인들을 해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에도 시민을 향해 계속 폭죽을 쏘고 도주한 20대 미군 1명을 붙잡아 임의동행하기도 했다.

또 해당 미군에게는 불안감 조성 등 경범죄처벌법 위반을 통보하고 돌려보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