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고열을 동반한 감기로 병원에 입원했던 송해가 방송에 복귀했다.

방송인 송해(송복희·94)는 5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40주년 기획 20대 편에서 파란 양복을 입고 등장, 건강한 모습으로 진행에 나섰다.

송해는 "40년 역사와 더불어 이 자리에 나와서 여러분을 즐겁게 해주신 분들과 함께 만나서 색다른 기분이 든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송해는 지난달 24일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올해 초에도 감기로 한 차례 입원 치료를 받았던 터, 많은 이들의 우려가 이어졌으나 건강을 회복하고 며칠 뒤 퇴원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55년 창공악극단 출신 MC 송해는 현재 국내 최장수 연예인이자 현역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4년 10월부터 KBS1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약 25년간 지켜오고 있다.


   
▲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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