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상현♥메이비가 역대급 애정 행각으로 '동상이몽2'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6일 오후 방송되는 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와 삼남매의 대환장 가족 외출 현장이 공개된다.


   
▲ 사진=SBS '동상이몽2'


윤상현은 과거를 회상하던 중 인생 최고의 리즈 시절을 보낸 장소가 있다며 메이비와 삼남매를 이끌고 외출에 나섰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한 윤상현은 20대 청춘을 불태웠던 자신의 최애 장소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변한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과연 그가 최고 리즈 시절을 보냈다는 장소는 어디일까.

씁쓸함도 잠시, 과거 리즈 시절을 줄줄이 소환하며 홀로 폭주하기 시작한 윤상현과 달리 지루해하던 아이들은 급기야 자리를 이탈하기에 이르렀다. 무아지경에 빠진 윤상현을 지켜보던 MC들도 "누구한테 얘기하는 거냐", "돌림노래야?", "귀에서 피 나요"라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상현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곳이라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촬영지를 찾았다. 촬영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동네를 바라보던 윤상현은 지금껏 연기했던 배우 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상대역으로 김남주를 꼽으며 한바탕 추억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를 듣던 메이비는 돌연 '내조의 여왕' 속 김남주로 분해 폭풍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 사진=SBS '동상이몽2'


윤상현과 메이비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명장면인 거품 키스 재연에 나서기도 했다. 윤상현은 대사까지 완벽 재연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가 하면, "느낌이 이상하다"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파격적인(?) 키스신에 지켜보던 MC들 또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동상이몽2'는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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