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이번 시즌을 '16골 22도움'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내며 잘 마무리했다.

잘츠부르크는 6일 새벽(한국시간) LASK 린츠와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최종전을 치러 3-0 완승을 거뒀다. 도미닉 소보슬라이, 안드레 하말류, 모하메드 카마라가 골 행진을 벌였다.

잘츠부르크는 이미 우승을 확정, 리그 7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최종전마저 승리로 장식하며 22승 8무 2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 사진=잘츠부르크 SNS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세쿠 코이타와 교체될 때까지 약 75분을 뛰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총 공격포인트 38개(16골 22도움)를 올리고 있던 황희찬이다.

시즌 최종전에서 공격 포인트 추가가 기대됐던 황희찬은 전반 27분 골을 넣기는 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황희찬은 이 경기가 잘츠부르크에서의 마지막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이 결정돼 있으며 공식 입단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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