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폭발로 70대 남성 크게 다쳐
군부대 협조받아 지뢰수색작업 진행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 4일 김포대교 인근 폭발물 사고 이후, 경기 고양시가 군부대와 함께 한강변 14.9km 수색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7일부터 육군 1군단과 협조해 한강변 김포대교∼가양대교 사이 구간 지뢰 수색작업을 진행한다.

지난 4일 김포대교 한강변에서 낚시를 하던 A씨는 원인불명의 폭발로 큰 부상을 당했다. A씨는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으며, 생명의 위태로운 고비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 잔해를 수거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신상훈 고양시 생태하천과장은 “시민 안전이 확보된 이후 한강 개방을 진행하겠다”라며 “군부대 협조를 받아 신속하게 수색작업을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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