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 2년차 유망주 고승민(20)이 현역으로 전격 입대했다.

롯데 구단은 7일 "고승민이 6일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병역 의무를 빠르게 이행하고 오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2022년 1월 5일 전역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은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전체 8순위) 지명을 받고 롯데에 입단한 내야수 유망주였다. 신인이던 지난해 1군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3리에 6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내야수와 외야수 겸업을 시도했고 1군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못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20경기 출전해 3할대 타율(0.304)과 1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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