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코로나 경험·대응방안 공유
   
▲ '한-프랑스 코로나19 대응 웨비나' 자료./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9일 한국무역협회는 전날 프랑스기업연맹(MEDEF International)과 공동으로 '한-프랑스 코로나19 대응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불비즈니스 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스테판 이스라엘 프랑스기업연맹 회장·토마 꾸르브 프랑스 재정경제부 국장·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이 양국 경제 및 산업 동향·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에 나섰다. 

스테판 이스라엘 회장은 "한국은 선제적인 방역 조치와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로 국제 사회에서 코로나19 대응의 모범 케이스로 인정받았다"며 "오늘 웨비나에서 양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현명한 극복 방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프랑스 코로나19 대응 웨비나' 자료./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정규철 실장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등 재정정책에 힘입어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양호할 것"이라면서도 "대외의존도가 높아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조빛나 무협 유라시아실장은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와 경제 교류가 코로나19로 인해 꺾이지 않도록 민간 차원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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