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택시 탑승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SK 택시 안심서비스'를 서울시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 적용했다.

SK 택시 안심서비스는 SK플래닛이 2월 출시한 '알리미-C'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택시 내 부착돼 있는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택시운행정보가 지인에게 메시지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 SK플래닛은 택시 탑승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SK 택시 안심서비스'를 서울시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 적용했다./SK플래닛 제공

SK택시 안심서비스의 서울개인택시조합 4만9400여 대 차량 확대 적용됐다. 기존 설치 완료된 나비콜 회원 서울시 법인택시 차량 6600여 대를 포함하면 총 5만6000여 대의 차량에서 서비스된다.

서울시에서 운행되는 전체 택시 중 약 77%의 택시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NFC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태깅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차량번호·차종·현재시간·현재위치·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SMS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이 서비스는 서울시 불편신고 및 통역 서비스 안내까지 더해져 더 많은 택시 이용객들의 종합적인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많은 차량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하고 택시 산업 전체의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