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걸스데이가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걸스데이 멤버 유라, 혜리, 소진, 민아는 9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 모두가 함께 모여 촬영한 데뷔 10주년 기념사진과 소감을 전했다.


   
▲ 사진=걸스데이 멤버 유라, 혜리, 소진, 민아 SNS


먼저 유라는 "오늘은 걸스데이 10주년입니다. 2010년 데뷔해서 2020년까지 저에겐 정말 정말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아마도 제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서 그만큼 빠르게 흘러간 10년인 거 같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 행복한 10년이 될 수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 어렸을 때부터 외동이었어서 언니·동생이 있는 게 소원이었었는데 지금 우리 멤버들이 제 곁에 있는 게 제 인생에서 최고의 행운인 거 같아요. 맨날맨날 얘기하지만 우리 평생 함께해야 해유 알쥬? 쪽!"이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리고 항상 곁에서,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 주신 우리 팬 여러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항상 더 잘해드리고 싶구…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마음만큼 못 해드려서 늘 미안하고 고맙구… 그래도 제 마음 알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제가 더 많이 많이 노력할게요"라며 "최고의 10년을 만들어준 내 사랑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항상 함께해야 해요 늘 행복하세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사진=걸스데이 멤버 유라, 혜리, 소진, 민아 SNS


혜리는 "걸스데이가 오늘 10주년이 되었어요. 한결같이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아주 작은 선물을 준비했어요.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혜리가 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리더이자 맏언니인 소진은 "Dear, Dai5y & GsD. 긴 시간 힘 되어주고 친구 되어주고 함께여서 고마워, 사랑해", 민아는 "생일 축하해 걸스데이"라며 훈훈한 우정을 뽐냈다.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기대해', '썸씽', '여자 대통령', '달링'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해체 없이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 사진=걸스데이 멤버 유라, 혜리, 소진, 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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