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1구역을 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경희궁자이는 4개 블록 지상 10∼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가 공급되는 사대문 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전용면적 33∼138㎡ 규모의 아파트 2415가구와 계약면적 69∼107㎡ 규모의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됐다.

▲ 경희궁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이번 분양대상인 1블록은 임대(496가구)를 제외한 1085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59㎡ 90가구 ▲84㎡ 740가구 ▲101㎡ 64가구 ▲116㎡ 32가구 ▲138㎡ 6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도심권 대단위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북삼섬병원과 적십자병원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경복궁, 덕수궁, 경기초, 이화여고·외고, 한성과학고 등도 주변에 있다.

또한 경희궁자이 2블록 14개 동, 전용면적 59∼138㎡ 1148가구, 3블록 8개 동 589가구, 4블록 소형아파트 182가구 및 오피스텔 118실도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 대표 도심인 광화문과 시청도 20분이면 걸어갈 수 있어 대표적인 도심 직주근접형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교육, 문화, 쇼핑 등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송월길75 서울교육청 앞에 위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