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의 배우 겸 가수 나야 리베라(33)가 호수에서 실종됐다.

미국 뉴욕타임즈,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은 9일(한국시간) 나야 리베라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피루 호수에서 그 전날 보트를 타다가 실종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보트를 빌려 호수에서 4살 난 아들과 함께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모자가 보트를 타고 나간 지 약 3시간이 지난 후 지나가던 다른 배가 보트 위에서 어린아이가 혼자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엄마 나야 리베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 사진=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당국은 헬기와 잠수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나야 리베라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리베라의 익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987년생인 나야 리베라는 미국의 인기 드라마 '글리'의 산타나 로페즈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와 영화 출연 외에 가수로도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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