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연희가 결혼 후 첫 작품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모은다.

이연희는 영화X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 중 '만신'에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서는 선호 역을 맡았다. '만신'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만신을 맹신하는 사회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연희는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것은 물론 생애 첫 탈색에 도전하고 주근깨 분장을 하는 등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기존 청순가련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시크한 분위기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사진=SF8 '만신' 스틸컷


이연희는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 '만신'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작품이어서 굉장히 재밌게 촬영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는 최근 출연작이었던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해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만신'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보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F8은 MBC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DGK에 소속된 민규동, 노덕, 한가람, 이윤정, 김의석, 안국진, 오기환, 장철수 등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이연희는 노덕 감독이 연출한 '만신'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SF8은 오늘(10일) 웨이브(wavve)에서 선공개되며, 8월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6월 2일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품절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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