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헌화로, 섬진강변 17번 국도, 영종도 야경, 창선.삼천포대교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로 마땅히 갈 데가 없는 올 여름휴가, 환상적 드라이브 여행지는 어디 없을까?

글로벌 디지털 여행 및 숙박 플랫폼인 아고다는 국내 여름 드라이브 여행지로 4곳을 추천했다.

   
▲ 17번 국도에서 본 섬진강 [사진=아고다 제공]


우선 강원도 강릉의 '헌화로'다.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인 헌화로는 짧지만 환상적인 해안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아고다는 평가했다.

정동진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금진해변까지 8km를 달린 후 만나는 2km의 해안도로는 절벽과 백사장, 푸른 바다가 장관이다.

바닷가 카페나 휴게 공간에 잠시 정차, 시원한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을 즐겨도 좋고, 서핑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또 17번 국도는 전남 곡성과 구례를 잇는, 국내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그림 같은 섬진강변을 따라 22km를 달릴 수 있다고 아고다는 밝혔다.

주행 중 곡성 읍내로 들어가는 도로로 잠시 방향을 틀어,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증기기관차나 레일바이크를 타보는 것도 좋다.

곡성 '섬진강 천문대'에서 아이들과 여름밤하늘 별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황홀한 야경 감상에는 인천 영종도가 그만이라고 아로라는 주장했다.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부터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약 47km 구간에는 다채로운 불빛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는 물론,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경인아라뱃길' 등 명소가 많다.

인천국제공항의 야경도 멋진 볼거리고, 을왕리 해변에서 조개구이를 맛보는 것도 묘미다.

아울러 경남에는 창선도, 늑도, 초양도 및 모개섬 등 4개 섬을 잇는 5개의 다리가 저마다의 매력이 있다고 아고라는 전했다.

지난 2006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 이 도로는 총 3.4km에 불과하지만, 5개 교량 모두 각기 다른 모양으로 '다리박물관'으로도 불린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푸른 숲과 붉게 물드는 남해의 해넘이는 탄성을 자아내고, 해가 지면 5개의 다리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멋을 뽐낸다.

삼천포대교 바로 옆을 지나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다리들을 조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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